안녕하세요 아재쿤입니다.
이번에 다룰 내용은
전자담배에 관한 내용에서도 최근 편의성과 접근성 측면에서
굉장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군이죠.
CSV 전자담배에 관하여 포스팅 하겠습니다.
시작합니다.
CSV 전자담배? 이건 또 뭐야?
CSV 전자담배
CSV에 대한 뜻이나 정의를 찾아보려고 나름 애를 썼으나
정식적인 줄임말이라던가 하는 부분은 찾지를 못하였습니다만
기존에 'CSV 파일'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그 뜻은
'Comma-Separated-Values' = '쉼표를 기준으로 항목을 구분하여 저장한 데이터'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필자가 유추해보건데 기존의 액상형 전자담배의 경우
고정적인 형태로 액상만을 리필해서 사용을 하고 코일 정도만 갈아주는
형식이었다면 CSV의 의미를 착안하여 만들어진
CSV 전자담배의 경우 분리형, 즉 액상에 담긴 팟(Pod)을 일회성으로
사용하고 분리하여 버리고 다른 팟으로 교체가 용이하게 만들어진
제품으로 CSV파일 처럼 팟부분만 구분해서 교체할 수 있는 형식을
뜻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카시그니처의 정보를 찾던 중에 드디어 뜻을 찾았습니다.
위에 써 있는 추측글은 가볍게 패스하셔도 무방합니다.ㅎㅎ 민망;
CSV의 뜻은
'Closing System Vaporizer' = '액상 리필 없이 액상이 담긴 카트리지를 교체하는 방식'
을 뜻한다고 하네요!
CSV 전자담배 대표적인 종류
#1 JUUL
PAX 랩스의 자회사 격인 쥴 랩스에서 개발한 전자담배로
기존의 궐련형 전자담배의 특유의 찐향과 청소 이슈에 대항하고자
대체할 수 있는 전자담배를 개발하였습니다.
CSV형 전자담배의 시초라고 볼 수 있는 JUUL은
기존 시장의 전자담배와는 달리 깔끔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등
'전자담배계의 애플'이라는 별칭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기존 액상형 전자담배와 비교해 기능은 매우 적은 수준이나, 별도의
버튼 없이 흡압센서로 작동하여 깔끔한 외관을 만들었습니다.
편의성의 측면에서도 기존 액상형 전자담배가 교체할 코일을 따로
구매하고, 액상을 구매하고 인터넷 주문의 경우 배송에 시간이 소요되고
그래서 미리 사놓지 않으면 곤란한 상황 등.. 이러한 이슈들과 다르게
근처 편의점에서 기기와 전용 팟 모두 쉽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 칼리번
UWELL 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칼리번'
앞서 소개드린 JUUL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제품으로
일단 JUUL의 심플하다 못해 빈약한 디자인으로
배터리 용량이나 기능의 축소된 부분을
어느 정도 보완하여 대항마로 나온 제품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파이어 버튼이 있어 눌러서 사용할 수도 있고 공기압 센서로
누르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공기압 센서의 잦은 고장 이슈(먼지를 털기 위해 후후 세게 불면 쉽게 고장이 남)를
위해서 파이어 버튼을 추가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전용 팟에 액상 주입구가 있어서 한번 사용하고 버리기에는
아까웠던 팟에 원하는 액상을 리필하여 코일이 탈때까지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팟의 용량도 2ml라는 큰 용량이라고 하며
배터리 잔량 표시도 LED등으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모든 제품을 해외배송으로 주문하거나 동네 전자담배 매장에
오프라인으로도 입고가 되어있는 곳이 있다고 하니
편의성 측면에서는 JUUL처럼 편의점에 있는 것은 아니니
조금 떨어진다고 볼 수 있으나
JUUL처럼 팟을 매번 교체해줘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 자주 방문 할 필요는 없으며
온라인 주문을 미리미리 해놓으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친구가 최근에 칼리번으로 갈아탔다고 하는데 정말 만족중이라며
강추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필자는 하카시그니처 사용중인데 갈아탈지 말지 고민중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3 하카시그니쳐
토종 한국 브랜드인 하카코리아가 출시한 '하카시그니처'입니다.
기본 형식은 JUUL과 비슷하고 칼리번과는 다르게
따로 파워버튼이 없는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공기압 센서로 작동되고 전용팟에 따로 리필을 할 수는 없습니다.
(요즘은 개조해서 리필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는 합니다)
하지만 JUUL과는 또 다르게 가벼운 느낌보다는 묵직한 느낌이고
팟의 용량이 상당히 큽니다.
기존 제품들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보이고
특히 코일이 기존 제품들과는 다르게
유리섬유 및 솜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고 블랙 세라믹으로
구성되어 끊기지 않고 부드러운 흡입과
높은 안정성을 추구한다고 합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기존의 USB형태의 디자인이랑 차별점을
두고 있다고 하는데 직접 사용한 체감으로는 짧고 작아서
저게 무슨소리인가 했으나 실제로 잡아보면 그립감 장난아닙니다...좋아요
필자는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했고 실제로 다른 전자담배류를 피울때는
연초로 갈아탈때도 있고 했는데 하카시그니처를 피우면서는
연초 생각이 거의 나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위에 언급했던 것 처럼 칼리번으로 갈아탈지 말지 심각하게
고민한다고 말을 했었는데 그 이유는
하카시그니처의 경우 12,000원에 팟 2개를 구입할 수 있는데
팟 하나당 1.7갑 정도의 액상량을 담고있습니다. 쉽게 계산해서 1.5갑이라고 치면
3갑에 12,000원 = 1갑에 4,000원 이라는 계산이 나오는데
저렴하고 좋습니다.
다만!!! 하카시그니처 팟의 경우 온라인 구매가 아예 안됩니다.
우리나라 법적으로 니코틴이 첨가된 액상은 온라인 판매가 전면적으로
금지되어있기 때문인데요.
(칼리번은 액상을 따로 주입하기 때문에 공팟으로 삽니다.)
그렇다고 또 아무 전자담배 매장에서나 하카시그니처를 취급하지 않고
하카시그니처 전용 전자담배샵에 가셔야지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회사 근처(도보 15분 거리)와 집 근처(버스+도보 20분 거리)에
매장이 있기 때문에 한 번 갈때 2개씩(팟 4개) 구매를 하는데
총 갑수로 따지면 6갑입니다.
근데 이게 은근히 입에서 잘 안떨어져서
하루에 1갑 정도의 분량을 피우거나 그 이상을 피우면 꼭 하루가 남습니다.
6일이면 다 피니까요ㅠㅠ
그래서 솔직히 얘기하면 너무나 귀찮아요. 팟을 사러가기가...
JUUL처럼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칼리번 처럼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심각하게 고민 중에 있습니다.
사실 이 포스팅을 하면서도 지금 하카를 피고 있긴 하지만요..ㅎㅎ
그 외의 CSV 전자담배들
소개해드린 3개의 제품 외에도 CSV 전자담배는 정말 많습니다.
'아스파이어', '에스엑스미니', 'kamry', '젠트 팟' 등등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도 있고, JUUL팟과 호환이 되는 제품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각 제품들마다 궐련형 전자담배처럼 특징이 있고 디자인도 다르니
주변의 후기나 매장의 추천 등을 받아보시고 신중하게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럼 이번에는 여기까지! 아재쿤이었습니다.
아재쿤의 전담마크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전자담배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궐련형 전자담배? 뭐가 이렇게 많아? (0) | 2020.01.16 |
---|---|
전자담배액상 PG? VG? 향료? 쿨링부스트? (0) | 2020.01.14 |
모드기기? 그게 도대체 뭔데? (0) | 2020.01.14 |
전자담배? 그게 도대체 뭔데? (0) | 2020.01.13 |